문득, 내 친구가 뉴질랜드에 가서 마오리 하카 춤 공연을 보고 왔다고 자랑하는 걸 듣고 나니까 궁금해졌어. 마오리 문화가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퍼포먼스에서 끝나는 걸까, 아니면 뉴질랜드 사람들 일상에도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걸까? 찾아보기 시작했지. 어쩌면 나도 언젠가 뉴질랜드에 갈지도 모르니까, 미리 아는 게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
# 마오리 문화, 어디서 시작됐을까?
알아보니까, 마오리족은 태평양에서 지금의 뉴질랜드로 약 1000년 전쯤 이주했다고 해. 이들은 전통으로 꽉 찬 부족 사회를 구성했는데, 마오리어, 신화, 그리고 부족 간의 특별한 의식들이 정말 많대. 그리고 하카 춤! 사실 단순히 “땀내 나는 전투의식” 이런 게 아니고, 환영의 표현식으로서의 춤이랬다. 조금 멋있지 않아?ㅎㅎ 단체로 모여서 발 구르고 노래 부르는 모습 보면 나도 같이 하고 싶을 것 같아.
# 뭐가 그렇게 유명한 거지?
하카 춤이나 타모코 문신 (마오리 특유의 얼굴 문신)이 정말 유명하더라고~ 특히 뉴질랜드 농구팀이나 럭비 대표팀 경기 전에 예의로 하카 춤을 선보이는 문화는 외국에서도 굉장히 익숙할지도? 근데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마오리 정신의 중요한 일부래.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면서 말이야. (갑자기 생각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 OT 때 부르는 응원가 같은 느낌일까? ㅎㅎ)
# 공동체 정신이 뭐냐고?
한 가지 더 재밌는 건, 마오리 문화의 근간에는 공동체와 평등이 있다는 거야.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믿고, “우리가”라는 정신을 중심에 둔다고. 이건 현대 뉴질랜드 사회에도 안착했다고 해. 도시에서는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자연스레 어울리며 살 수 있는 거지. ‘포용의 힘’이 어떻게 국가의 정체성이 되었는지 조금 감이 오는 것 같아.
# 우리랑 좀 비슷하지 않아?
문득 생각났어. 우리도 ‘정’이나 가족 중심의 공동체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 뉴질랜드와 마오리족의 철학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글로벌한 연결고리가 보이는 것 같아. 이런 정신은 세계에서 모두 공통적이지 않을까? 한 번 살펴보니 너무 진지해졌네ㅋㅋ
# 가서 직접 느껴봐야 할까?
결국 가장 궁금했던 건, 정말 현지에서 이런 공동체 정신을 느껴볼 기회가 있을까라는 거였어. 찾아보니까 체험 가능한 행사도 많더라구! 갑자기 나도 뉴질랜드 가고 싶어졌어… 가서 마오리 마을을 둘러보고 하카 춤 직접 배워보고 싶어 (물론 내가 춤출 때는 좀 이상할 수도 있지만 ㅋㅋ). 역시 가서 직접 보면 더 많은 걸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너도 비슷한 생각 해본 적 있지?
아직 질문이 많긴 한데, 그건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직접 느낀 걸로 답을 써야 할 듯! 🙂